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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망에 한인들 이목 집중


유니티뱅크의 최운화 행장이 미 경제 및 소매시장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소매 및 온라인 비즈니스 분야의 최신 동향을 전망하는 자리가 마련돼 지역 한인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박호엘, 이하 상의)가 남가주에디슨과 UC뱅크카드서비스의 후원을 받아 지난 26일 라팔마의 라퀸타호텔에서 개최한 ‘2019 경제 전망과 온라인 비즈니스’ 세미나에 70여명의 한인 상공인들을 비롯해 LA총영사관의 유동완 영사, 손성수 영사 등이 참석해 각 분야 전문가의 강연에 귀를 기울였다.

지역 커뮤니티 발전과 한인 상공인 서포트를 위해 마련된 이날 무료 세미나에는 최운화 유니티뱅크 행장과 상의 고문인 패트릭 우 비즈택 대표가 강사로 초빙됐다.

‘2019 미국경제 동향과 소매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최 행장은 최근 수년간의 미국 경제 지표자료를 분석하며 경제가 각 사업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최 행장은 “흔히들 경기가 좋지 않아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들 하는데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미경제가 지난 2014년부터 연 2%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데다가 소비 역시 1~1.5% 증가하고 있다. 또한 실업률,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전반에 걸쳐 긍정적 수치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사업 부진의 원인을 경제탓으로 돌리기 보다 현재 하고 있는 사업분야가 사양사업은 아닌지 아니면 경영관리에 문제가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향후 사업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적으로 주목해야하는 것은 인구 증가에 따라 경제가 성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인구변화와 분포 상황이다. 또한 기술 변화에 따른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부 정책 및 지원 프로그램의 변화, 연준의 이자율 변동 등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온라인 비즈니스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우 대표는 대표적 온라인몰인 아마존의 정책변화 현황과 함께 마켓플레이스 운영에 도움이 되는 핵심 요인들을 설명했다.

우 대표는 “지난 2008년 매출 실적 전체 25위였던 아마존이 지난해 3위를 기록하며 급성장했다. 1위인 월마트의 오프라인매장이 5328개인데 반해 아마존은 10분의 1도 안되는 456개다. 하지만 온라인 매출 규모에서 월마트가 4.6%에 불과한 반면 아마존이 47%라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우 대표는 “지난해 아마존 항목별 매출 성장률을 보면 음식과 음료가 40.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어페럴 및 액세서리, 건강 및 미용, 가구 등이 37~38%대 성장을 기록했다는 점도 향후 온라인 매출 동향을 가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상의는 내달 17일 구글의 온라인 비즈니스 담당자가 진행하는 비즈니스 세미나(google-and-kaccoc.eventbrite.com)를 개최한다.

 

미주 중앙일보 LA 발행 2019/03/29 미주판 19면

사진&글: 박낙희 기자